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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재단, 어린이 과학교육 실험실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23 10:07

초등생 21명 키즈연구원 선발…탐구결과 연극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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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 개최된 풀무원재단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학생들이 교육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풀무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풀무원재단이 어린이들의 과학 사고력을 함양하는 교육 실험 프로젝트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을 시범 운영한다.

23일 풀무원재단에 따르면,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은 어린이들이 팀을 이뤄 스스로 과학적 소재를 발굴하고 탐구한 결과를 연극 방식으로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수료 어린이에게는 실험실 키즈연구원 수료증과 향후 키즈연구원 펠로우 프로그램 참여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앞서 풀무원재단은 사전 모집을 거쳐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1명을 키즈연구원 1기로 선발했다. 교육은 오는 10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 서교동 서울생활문화센터서교에서 진행된다.

교육연극 창작 수업에는 과학 공연 전문 극단 ‘외계공작소’ 배우들이 참여해 팀별로 학생들을 이끈다. 또, 국내 과학 분야 석·박사 출신의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어린이들의 멘토가 돼 과학 이론 학습과 과학 연극 대본 작성을 돕는다.

아울러 강연자로 송진웅 서울대 물리교육과 교수,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교 교수, 과학 크레이이터 코코보라 등이 출연해 과학이론·과학사 등을 강의한다.

프로젝트 마지막 회차인 10월 22일에는 ‘과학연극 콘서트’를 연다. 어린이들이 그동안 학습하며 직접 창작한 과학연극 발표회를 진행하고, 과학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강연도 선보인다.

김유별 풀무원재단 책임은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이들이 주도하는 교육일뿐만 아니라 연극과 교육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과학 교육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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