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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송가인이 20일 방송한 TV조선 ‘킹 받는 대결, 이 구역의 노래방’에서 다나카와 노래대결을 펼쳤다.TV조선 |
송가인은 20일 방송한 TV조선 ‘킹 받는 대결, 이 구역의 노래왕’에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진행자인 다나카와 함께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버스킹을 걸고 펼친 노래방 첫 번째 대결 ‘똑같은 곡 부르기’에 참여했다. 송가인의 히트곡 ‘가인이어라’로 진행된 대결에서 송가인은 82점이라는 예상치 못한 점수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1라운드는 다나카에게 승리를 내줬지만 2라운드에서 ‘쓰러집니다’를 선곡해 92점을 얻어 이겼다. 이어 서로에게 노래를 지정해 주는 대결에서 송가인은 ‘비나리’를 열창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송가인는 다나카와의 토크에서도 센스 넘치는 입담을 선보였다. 그는 "겉모습은 비호감처럼 보이지만 말하는 거 들으면 호감형"이라며 "그런데 이런 패션 여자들은 싫어한다"며 다나카를 쥐락펴락했다.
또 "다나카의 MZ 세대 팬들을 제가 뺏어오겠다"며 "다나카 (노래) 연습 많이 하세요"라며 귀여운 소감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