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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정암사 회화전 ‘화이부동’ 포스터 |
올해 3회째를 맞는 ‘정선 정암사 회화전, 화이부동’은 정암사 주최, 함백산야단법석축제위원회 주관, 정선군과 강원랜드가 후원한다.
21일 서울 도화아트를 시작으로 내달 25일까지 정선 삼탄아트마인(8월 30일∼ 9월 9일), 가리샘터(9월 11일∼17일), 강원랜드(19일∼25일) 세 곳에서 순차적으로 순회 전시를 개최한다.
정선 정암사 회화전은 지난 2020년 정암사 수마노탑이 보물 410호에서 국보 332호로 승격한 것을 계기로 정암사 문화유산과 정선의 자연환경 그리고 사람들이 삶을 회화의 형식으로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회화전은 그 해 선정된 다수의 작가를 정암사로 초청해 워크숍을 통해 정선의 자연과 문화, 사람들의 삶을 체험하고 인지한 것을 작품으로 창작하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정선의 진주영 작가를 비롯해 12인의 젊은 작가가 참여해 37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정암사 회화전이 3회를 맞이하면서 사찰과 지역의 원형을 탐구하는 과정이자 도상을 생산하는 공정으로 인식되고 지역의 고유성을 형상하는 과정을 접한 지역 사람들의 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고양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