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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오 신임 평택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
평택에너지서비스는 이성오 신임 대표이사를 8월 1일자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대 자원공학과 학·석사를 마치고 서강대 MBA를 거친 이 신임 대표는 약 32년간 SK그룹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도시가스 사업 등을 성장·발전시킨 장본인이다.
SK E&S 임원을 거쳐 강원도시가스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이후 보성그룹 에너지사업 총괄 임원으로서 신재생에너지 분야 각종 사업 총괄 지휘 및 한양 LNG인수터미널 허가 취득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어 서현회계법인에서 포스코에너지, 한화에너지, SK가스 등 주요 에너지 대기업의 LNG터미널 사업전략, LNG 도입·발전사업 등에 대한 밸류체인 컨설팅 업무를 수행해 왔다.
지난해 한국가스공사 사장 공모에도 참여해 현 최연혜 사장과 경합하는 등 에너지 산업에 정통한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이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평택에너지서비스가 민자발전 및 집단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현 시점에 민자발전 업계가 처한 상황을 더욱 더 잘 읽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전체 업계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면서 "나아가 국가온실감축(NDC) 대응, 탄소배출 저감 노력, 지역 봉사활동 등을 통해 국가 전체 및 지역사회와도 함께 성장하는 평택에너지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에너지서비스는 2008년 설립된 민자발전회사로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에 833MW급 LNG 발전 및 열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평택 소사벌지구 등에서 집단에너지 사업을 영위 중이며, 현재 하나증권 하나발전인프라 사모펀드(PEF)가 소유하고 있다.
youn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