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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청. |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보성군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149억 원을 투입해 보성군 농협 쌀조합 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RPC)에 현미부 6톤(2기), 포장부 10톤(3기), 원료투입부 30톤(1기), 건조기 30톤(3기), 저장고(사일로) 500톤(5기) 등을 구축한다.
본 사업은 2025년에 완료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보성군 곡물 수매·저장·가공 능력이 대폭 향상되고 농가 경영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은 행정과 농협, 그리고 농민 간 상생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녹차미인보성쌀’을 비롯한 우수한 품질의 보성 쌀이 우리나라 최고의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농협 쌀조합 공동사업법인(보성통합RPC) 이문균 대표이사는 "2024년 추진되는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부지 확보, 설계 검토, 일상 감사, 건축 인허가 등 관련 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은 14개 시군에서 23개 시설(가공시설 현대화 5개소, 벼 건조저장시설 10개소, 집진 시설 8개소)을 신청했으며, 그중 1, 2, 3차 서면 평가와 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12개 시군 16개 시설(가공시설 현대화 3개소, 벼 건조저장시설 6개소, 집진 시설 7개소)이 선정됐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