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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공감 중심 '더 특별한 평창형 인사제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15 21:51

심재국 군수 "매년 격무·기피 업무 선정, 전보 및 인사제도 개선"

평창군청

▲평창군청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평창군은 성과 중심의 평창형 인사제도 추진을 위해 16일부터 23일까지 부서별 2∼3개의 격무·기피 업무를 제출받아 지휘부 검토를 거쳐 9월 중 전 직원 설문조사로 격무·기피 업무를 최종 선정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민선 8기 인사제도 개선 시범운영 계획에 따라 격무·기피부서 선정 및 인센티브 지원 시책을 시범운영했다.

지난해 시범 시책 도입을 통해 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격무·기피부서(개발행위팀, 도로팀, 하천팀)를 선정해 성과상여금, 희망 전보 우선 반영, 근무성적평정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올해부터는 선정 방법·절차 등 일부 개선을 통해 전 직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격무·기피업무 선정 및 인센티브 지원으로 본격 추진한다.

격무·기피업무로 선정되면 내년 초 인력관리계획에 반영해 해당 업무에 1년 6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 성과상여금(최소 A등급 이상 부여), 근무성적평정(‘수’등급 부여), 모범공무원 및 해외 배낭여행 선발 시 가점 부여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올해 주요 개선사항으로 격무·기피 부서에서 격무·기피 업무로 변경해 직접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으로 한정했다. 조직 이탈률이 높은 업무가 선정될 수 있도록 대상 업무 선정 기준을 추가했으며 대상 요건을 해당 부서 2년 이상 근무에서 1년 6개월 이상 해당 업무 수행한 직원에게 부여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

이와 같이 군은 지난해 인사제도 개선 시범 운영 계획과 올해 격무·기피 업무 개선계획을 토대로 해마다 격무·기피 업무 선정 방법, 절차 및 인센티브 지원 등 직원들이 공감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실질적인 인사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시범적으로 도입한 인사시책이 민선8기 2년차에 평창군 인사제도로 본격 정착되는 것에 기대감이 크다"며 "매년 점진적으로 격무·기피 업무 선정, 전보 및 인사제도를 개선해나감으로써 해당 업무 담당자에게 과감하고 지속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전 직원이 공감하는 성과중심의 인사제도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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