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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의 2021년 열린관광지에 선정된 대구 비슬산 군립공원. 사진=한국관광공사 |
15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 열린관광지’를 공모하고 신규로 3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관광분야의 대표적인 약자 친화 정책으로, 장애인·고령자를 포함한 관광 취약계층이 관광지 이동 및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광시설을 개선하고, 취약계층 유형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마련해 모두가 여행하기 편리한 관광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시작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현재 전국에 132개소가 선정됐고, 이 중 112개소는 조성이 완료됐다.
대표적 사례로 △전국 최초로 휠체어를 타고 즐길 수 있는 강원도 ‘의암호 킹카누’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는 ‘연곡 해변캠핑장 UD카라반’ △전용 차량과 데크로드를 통해 산 정상의 참꽃군락지까지 접근 가능한 대구 ‘비슬산 군립공원’ △시각장애인이 촉각과 해설을 통해 마이산의 독특한 지형을 체험할 수 있는 전북 ‘마이산 도립공원(탑사)’ 등이 있다.
특히,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지난 2021년 세계관광기구(WTO)로부터 ‘접근가능 및 포용관광 부문’ 우수사례에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의 ‘모두를 위한 여행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번 2024 열린관광지 공모는 14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며,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3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관광지별 맞춤형 컨설팅 △주요 관광지 접근성 개선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체험콘텐츠 개발 △서비스 교육 △취약계층 나눔여행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김형준 관광공사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관광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홍보 마케팅에 주력할 것"이라며 "전 국민이 차별없이 관광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인 관광환경을 만드는데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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