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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빙그레가 공시한 올해 반기(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4~6월) 영업이익 462억원을 합친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이 약 5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 226억원과 비교해 약 2.6배 크게 증가한 실적이다.
매출액도 2분기 3887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6822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2분기(3644억원)보다 6.6%, 지난해 상반기(6201억원)보다 11.0% 나란히 상승했다.
빙그레는 상반기에 국내 매출 5141억원, 해외매출(수출) 775억원을 올렸다. 특히,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465억원으로 전체 수출의 60%를 차지했고, 지난 2021년 빙그레 아이스크림 전체수출(426억원)을 돌파했다. 또한, 지난해 빙그레 아이스크림 전체 수출의 약 90%를 1~6월 기간에 팔아치웠다.
빙그레는 상반기 해외매출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약 27% 늘어나며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게 전체 수익 개선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업계에선 기후변화 이상고온 현상이 전세계에 걸쳐 발생하면서 아이스크림 글로벌 수요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했다.
빙그레는 최근 4~6월 2분기 실적에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6.6%, 219%, 269%로 나란히 고공행진했다.
더욱이 빙그레가 올해 원유를 포함한 주요 원료의 가격변동 요인이 있음에도 상반기에 가격 인상을 하지 않고 원가절감 노력, 판매관리비 효율화에 주력해 호실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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