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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광천선굴, 하루 관광객 1183명 '역대 최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13 09:58

작년 11월 개장 후 6일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2만3346명 방문...입장료 수입 7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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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선굴을 찾은 관광객들이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동굴을 탐험하고 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평창군 광천선굴에서 여름나기 관람객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 지난 5일 개장이래 일일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13일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부터 열흘간 광천선굴을 다녀간 관광객은 모두 9040명에 달했다.

특히 지난 5일 1183명이 광천굴을 찾아 개장 이래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광천선굴이 지난 7월 28일부터 열흘간 열렸던 평창더위사냥축제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운영과, 관람료 할인의 효과로 여름 휴가기간과 한여름 무더위가 겹치면서 관광객들이 더위사냥축제와 함께 동굴의 볼거리와 피서를 겸해 광천선굴을 찾은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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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선굴 내부 모습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는 총길이 850m의 석회동굴로, 종유석과 석주, 석순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과 박쥐 등 동굴 생물을 볼 수 있다. 평탄한 관람동선으로 인하며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의 견학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동굴 내부에 경사로를 설치하였고 특히 약 190m 구간을 휠체어를 동반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해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모두가 쉽게 관람할 수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광천선굴은 평창군 남부권 새 관광허브로 주목받고 있는 곳으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온화해 편안히 휴식하며 관람하는데 안성맞춤이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람객들이 광천선굴을 찾아 광천선굴이 평창군 남부권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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