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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산림헬기 안전을 스스로 책임진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11 23:25

헬기 주의 및 경고등 점등 시 조치 절차 애플리케이션 연구·개발

산림헬기(KA-32)에서 경고등 점등시 확인2

▲산림항공본부 산링항공과 연구모임 항공연구회는 헬기 비행 중 주의 및 경고등 점등 시 조종사가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항공 안전 기초 마련 및 예산을 절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산림항공본부는 헬기 비행 중 주의 및 경고등 점등 시 조종사가 조치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연구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산림항공본부 산링항공과 연구모임인 항공연구회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은 추가 시스템 장착 없이 대체할 수 있어 항공 안전의 기초를 마련한 것은 물론 예산을 절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림헬기에는 시스템 이상 시 주의 및 경고등 패널이 장착돼 있다. 주의 및 경고등 점등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치하지 않으면 헬기 손상과 승무원의 생명까지 위협한다.

이에 조종사들은 지속적인 연구와 훈련을 하고 있으나 실제 비상 상황에서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개발되는 헬기에는 주의 및 경고등 점등 시 조치 절차를 모니터를 통해 보여줘 편리하게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추세이다.

김항송 과장은 "기존 산림헬기에 이러한 시스템을 추가 장착하기에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필요성이 대두돼 산림청 항공연구회(Forest Pilot)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연구 및 개발함으로써 예산투입 없이 항공안전의 기초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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