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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베트남 동포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상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10 12:05

베트남 하노이 ‘인천의료·관광 단독 설명회’ 개최 및 업무협약 체결

사본 -붙임1.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안내홍보물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10일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기념해 베트남 재외동포 및 현지 외국인환자를 위한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출시 업무협약 및 인천의료·관광설명회를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으로 베트남하노이한인회와 인천관광공사-인천지역 의료기관이 협력해 재외동포 대상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특별상품을 인천지역 최초로 출시한 데 따른 것으로 공사는 이를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 외국인환자까지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상품은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특별상품으로 건강검진과 함께 중증치료 등의 협진이 가능한 인천지역 대표 의료기관 7곳(가천대길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국제바로병원, 아인병원, 한길안과병원)이 협력해 운영한다.

공사는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상품 운영을 위해 하노이한인회와 인천지역 의료기관 등 총 9개 기관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현지 의료·관광업계 88개 기관 113명을 초청해 인천의료관광의 우수성 및 최근 떠오르는 웰니스관광지와 드라마 촬영지 등을 소개하는 <인천의료·관광 단독 설명회>도 열었다.

지난 3년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단절됐던 인천-베트남 의료관광시장 복원을 위해 현지 의료 및 관광업체와의 비즈니스 상담 62건을 통해 뇌종양, 자궁암 등 중증환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베트남 대표 의료기관인 공안병원, 홍옥병원 및 베트남 하노이한인회, 한국상공인연합회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현지 기업 임직원들의 인천에서의 건강검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베트남에는 15만 명의 재외동포가 있고 이중 하노이에는 6만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어 이번 재외동포청의 인천유치 성과로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특별상품을 제일 먼저 출시하게 됐다"며 "현재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 중 동남아국가에서는 베트남이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특별상품 출시를 계기로 재외동포뿐 아니라 더 많은 외국인환자 및 필리핀·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 국가로의 확대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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