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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출연진인 고우리(좌),이경훈(중),임지규(우)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2020년 첫 작품 ‘사랑하면, 조례!’ 이후 매년 한 편씩 선보여 올해가 네 번째 웹드라마다.
10일 도의회에 따르면 ‘터치’는 기존 웹드라마에서 주류를 이루던 로맨틱 장르와 달리 ‘판타지’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택. 특정한 행동을 하면 다른 사람의 몸으로 옮겨가는 ‘기이한’ 현상을 통해 그 사람의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 설정이다.
주연 배우로는 임지규와 고우리가 호흡을 맞추며 도의원으로서 ‘기이한’ 현상을 직접 겪게 되는 ‘경민’ 역에는 임지규가, 그런 ‘경민’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감독 ‘이든’ 역에는 고우리가 캐스팅됐다.
임지규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믿고 보는 베테랑 연기파 배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 의뭉스러운 남편으로 등장, 팔색조 연기로 열연을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우리는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로 드라마 ‘멘탈 리스트’와 ‘가우스 전자’, 영화 ‘탈주의 동물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으며 최근 드라마 ‘엉클’, ‘나쁜 엄마’ 등에 출연하며 풍부한 표현력으로 호평받고 있는 아역배우 이경훈도 캐스팅돼 ‘터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전국 최대 규모인 경기도의회가 앞장서 광역의회의 기능과 의원의 역할에 대해 알려야 할 책임이 있다"면서 "이를 위해 드라마라는 친숙한 콘텐츠를 통해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경기도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터치’는 오는 10월 초 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주인공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담은 사진은 도의회 웹드라마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