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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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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보령 머드축제 즐기는 잼버리 대원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9 15:03


보령 머드축제에 참가한 잼버리 대원

▲9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의 머드체험장에서 잼버리 대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제6호 태풍 카눈의 내습으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루마니아 등 10여개국 참가자 4000여명이 9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의 머드체험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보령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제26회 보령 머드축제가 끝난 후에도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이 머드를 체험하고 무더위를 식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머드몹신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연장 운영하고 있다.

이날 대원들은 음악과 함께 신나게 춤추며 다양한 물 분사 장치에서 뿜어내는 시원한 물세례를 받는 머드몹신&머디엠 공연과 진흙탕 물에 흠뻑 빠지는 머드 탕 등을 맘껏 즐기는 색다른 체험을 만끽했다.이들은 점심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대한적십자사가 마련한 2500명분의 밥차를 이용해 보령 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식사를 했다.

보령시는 참가자들이 지하 수백m까지 이어진 탄광 갱도에서 찬 바람이 나오는 인근 냉풍욕장과 석탄박물관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벨기에와 브라질 스카우트 대원들이 잼버리대회 참가 전 축제장에 들러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보령시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이색 머드를 체험하며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정성껏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한국과 해양관광도시 보령에 대한 좋은 추억을 쌓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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