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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씨티에너지, "가스엔진 구동에 대한 시뮬레이션 제공 방법 및 장치" 특허 등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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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학하 CES(구역형집단에너지)의 AI기반 가스엔진 운전시스템(AiGOS)에 적용, 운영되고 있는 ‘가스엔진 구동에 대한 시뮬레이션 제공 방법 및 장치’ 가동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씨엔씨티에너지는 ‘가스엔진 구동에 대한 시뮬레이션 제공 방법 및 장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특허기술은 현재 대전학하 CES(구역형집단에너지)의 AI기반 가스엔진 운전시스템(AiGOS)에 적용, 운영 중이다.

씨엔씨티에너지에 따르면 가스엔진의 운전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데이터를 고려한 운전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이번에 특허 등록을 완료한 시스템은 기상청의 예보데이터와 휴일 유무, 세대 수 등 내외부 데이터를 결합해 AI모델을 기반으로 열공급량을 예측한다.

예측된 열공급량에 따라 가용한 가스엔진, 연료전지, 축열조의 정보를 기준으로 계통한계가격(SMP) 및 구역전기 역송단가를 고려해 열과 전기 에너지 생산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최적화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상황에 적합한 운전 조건을 추천해 준다.

또 AiGOS는 가스엔진 운전 조건 최적화 뿐만 아니라 축열조의 최적 열저장량 산출 알고리즘 적용 등 에너지원별 최적화와 조합(가스엔진, 축열조, 연료전지)을 분석해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씨엔씨티에너지 관계자는 "과거 가스엔진 가동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아 담당자의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했지만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신속한 계획 수립 및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며 "향후 데이터 분석 및 AI기술을 업무 전 영역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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