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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호 녹조 확산 방지 총력…3차 차단막 400m 설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7 22:48
소양호 녹조 차단, 차단막(1차 220m, 2ck 320ㅡ)

▲소양호 녹조 확산 방지를 위해 차단막을 1차(220m), 2차(320m) 설치에 이어 3차 차단막(400m)를 설치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소양호 녹조 확산을 막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양구군, 인재군 5개 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조류 제거 및 확산 방지는 수면에서의 작업이 광범위하게 요구됨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방제 대책을 수립하고 필요 사항을 각 기관에 요청하면 기관별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소양호 녹조 차단, 조류 제거선 1대

▲소양호 녹제 확산 방지를 위해 조류 제거선을 투입했다.

조류 제거선, 중장비, 제거 인력 등을 투입해 조류 제거 작업을 추진 및 확산 방지를 위한 3차 차단막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양구대교 상류에 4차 차단막 설치를 준비 중이다.

이와 더불어 정체수역이 물순환 개선을 위해 춘천시와 인제군에서 행정선을 투입해 운영, 환경부에서는 오일펜스, 롤형흡착포와 오일붐을,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선박 1척과 오일펜스(280m)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 지원에 나섰다.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지속적인 수질 조사를 통해 조류확산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이에 따른 추가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상 여건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각 기관과 협력해 작업자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효과적인 조류 방제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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