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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참여기업 12곳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1 07:37

판교벤처밸리내 판교스타트업캠퍼스 입주
1대1 컨설팅·투자유치 등 해외진출 지원

판교스타트업캠퍼스

▲경기도내 유망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요람인 성남 판교밴처밸리 내 ‘판교스타트업캠퍼스’ 전경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 벤처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운영’ 사업에 참가할 12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새싹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참여기업을 공모해 서류평가, 영어발표 평가를 거쳐 이번에 최종 선정했으며 이날 입주설명회를 거쳐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입주시켰다.

이번에 선정된 12개사는 △생필품 정기배송 구독몰 ‘지오벤처스’,동물병원 전용 전자의무기록 프로그램(EMR) 연동 펫케어 플랫폼 ‘클리크소프트’, 드론 열화상 촬영기반 태양광 발전소 효율분석 ‘스카이런’ 등 다양한 분야로 이뤄졌다.

선정된 기업들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공간 사용 △1대1 컨설팅 및 멘토링 △기업별 해외시장진출조사서 △모의 투자설명회(IR) △국내·외 데모데이 등 새싹기업 육성(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앞서 2020년 이 사업에 참여했던 ‘와따’는 스마트폰 센서로 수집된 와이파이 등 공간데이터를 활용해 실내공간에서도 정확한 공간인식 기술을 선보여 해외진출을 위한 26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에서 2년 연속(2022~2023년)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통해 도내 새싹기업의 해외진출 기회 제공은 물론 판교테크노밸리의 벤처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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