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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충북 수해지역 봉사활동 '팔 걷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1 02:23

27일 강릉 봉사자 청주 봉사 전개…산불 피해 이재민 10명 동참
31일 도청 가족봉사단, 화천·인제 봉사자, 괴산 수해농가 복구 지원

강원도청자원봉사단, 충북 수해피해지역 봉사활동

▲강원특별자치도청 가족봉사단. 자원봉사센터 소속 화천·인제 자원봉사자 각 40명이 31일 충북 괴산 수해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 지원활동을 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청 가족봉사단은 충청북도 괴산의 수해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소속 화천과 인제 자원봉사자 각 40여 명이 함께 했다.

피해 농작물의 잔해와 토사를 제거하고, 침수된 비닐하우스를 정리하는 등 농가 주변 환경정리에 힘을 보탰다.

앞서 지난달 27일애는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소속 강릉시 자원봉사자 36명이 충북 청주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봉사에는 지난 4월 강릉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 10명이 함께 동참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강원특별자치도청 가족봉사단과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경북 예천 등 수해 피해 지역을 찾아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봉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박광구 강원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그동안 강원도에서 산불, 태풍 등 큰 피해를 볼 때마다 전국에서 오신 봉사자들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며 "이제는 우리가 아낌없는 도움의 손길을 보내드릴 때"라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우리는 모두 같은 대한민국이다. 강원특별자치도민들은 수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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