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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체감온도 10도 낮추는 '양산 무료 대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31 11:43

평창군청 민원토지과, 읍·면사무소 8개소 개소당 40개 양산 비치

양산 대여소

▲평창군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 온도 10도 낮출 수 있는 양산 쓰기 생활화를 위해 ‘양심양산 대여소’를 군청 민원 토지과와 읍·면사무소 8개소에 개소당 40개 양산을 비치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평창군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양산 쓰기 생활화’ 홍보를 위해 양심양산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평창군청 민원토지과와 읍·면사무소 8개소에 개소당 40개의 양산을 비치했다. 평창군 주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빌려 쓰고 반납하면 된다. 운영 기간은 폭염 대책기간인 9월 30일까지다.

양산을 쓰면 체감 온도를 10℃까지 낮출 수 있으며, 주변 온도를 7℃나 낮출 수 있다. 또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자외선 차단 효과로 피부질환과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매년 무더위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폭염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할 것을 주민분들께 당부한다"며 "양산대여 서비스를 통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양산 쓰기 생활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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