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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전기차 ‘토레스 EVX’ 9월 나온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31 11:14

토레스 기반 전기 SUV···"3000만원대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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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제품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토레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EVX’를 9월 중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토레스 EVX는 KG 모빌리티가 사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전동화 모델이다. 차량의 개발 콘셉트는 ‘Electric Leisure SUV’다. 최저 지상고가 174mm로 경쟁 모델 대비 높은 편이라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하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839L를 제공한다. 헤드룸은 1열 1033mm, 2열 1047mm를 갖췄다. 실외 V2L(Vehicle-to-Load) 커넥터가 장착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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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제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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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실내 이미지.

토레스 EVX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했다. 자체 측정 결과 국내기준 420km 가량을 달릴 수 있을 것으로 KG 모빌리티 측은 추산했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E5 4850만~4950만원 △E7 5100만~52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3000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KG 모빌리티 측은 "토레스 EVX 계약은 전국 대리점 및 온라인을 통해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은 시장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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