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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평창 6692세대 LPG 배관망 보급…5년간 611억원 투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31 01:39

5년간 국비 306억원 확보
도내 읍면단위 순차적 구축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읍면단위 LPG 배관망 보급 인프라 확충을 위해 5년간 611억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최한 제3회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산업부의 ‘읍면단위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삼척시 2개 읍면, 평창군 3개 읍면 중 6692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61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LPG 배관망은 기존의 LPG 용기 개별 배송공급과 달리 저장 탱크 및 배관망 방식의 집단 가스공급 방식으로 △LPG공급시설(저장탱크) △LPG배관망(공급관) △세대내 배관 및 사용시설 등 전주기 가스공급체계를 구축한다.

이 사업으로 기존 용기 대비 가스요금이 30~40% 정도 절감되는 장점이 있고 도시가스와 같은 수준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스시설 현대화로 미관개선 등 기반시설(인프라) 개선 효과와 함께 가스 사고 예방 등 안전성도 높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시·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비를 일부 지원할 방침이다.

남진우 도 산업국장은 "지방 인구 소멸시대에 농어촌 에너지 취약세대의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낙후한 농어촌의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가스 사고 예방 등 안전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미공급지역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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