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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27 08:12

원 시장 "시민 편익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구축"

대중교통 용역 최종 보고회

▲원주시는 ‘대중교통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도출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대중교통 개선방안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25일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원주시 대중교통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대중교통 개선 방안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이 제시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 내 운수업체 현황 분석, 노선구조의 개선 방향 제시, 원주시 시내버스 운영체계 문제점 및 개선방안, 표준운송원가(안) 제시 등 시내버스가 직면한 문제점과 개선안,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다뤘다.

현재 원주시가 지원하는 재정지원형 민영제로 운영되고 있는 시내버스는 운수업체의 경영악화와 노선권으로 인한 운송서비스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었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이후 다음 단계로 준공영제 및 노선개편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시내버스의 운행 안정성 강화를 위한 운영 체계와 서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한 노선체계 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내버스의 운행 안정성과 서비스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운영 체계 및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여 시민 편익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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