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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2분기 흑자전환 '기지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26 14:32

매출 감소 불구 영업익 59억 선전
美·日 해외서 27% 성장 수익 실현

아모레퍼시픽본사

▲서울 용산구 소재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2분기(4∼6월) 연결 기준 영업이익 59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195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457억원으로 전년 동기(9454억원)보다 소폭 줄었다.

국내 사업은 면세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하락한 55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데일리 뷰티(생활용품) 부문이 제품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바탕으로 흑자 전환하며 국내 영업이익도 0.4% 늘었다.

면세 채널은 두 자릿수 매출이 떨어지며 부진했다. 전체 이커머스 채널의 매출 감소세에도 데일리 뷰티 부문의 순수 국내 이커머스 채널 매출이 성장하며 부문의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을 줬다.

해외 사업 매출은 북미·유럽·일본 시장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보다 27.5% 증가한 3723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매출 상승 등으로 영업손실도 327억원으로 24.3% 줄었다.

주력 브랜드 중에는 헤라와 에스트라가 매출·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이 선전한 데일리 뷰티 부문은 수익성이 개선되며 흑자 전환했다. 자회사 중에는 에뛰드가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 밖에 주요 자회사들은 전반적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며 마케팅 투자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올해 2분기 대부분의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증가하며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북미와 EMEA(유럽·중동 등) 지역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중국 시장에서도 매출이 성장했으며, 고객 저변을 넓히고 있는 일본 시장도 매출이 크게 증가해 기대감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분기 매출 1조308억원, 영업이익 117억원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0.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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