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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안산농협 21일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민간위탁 위-수탁 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산시 |
로컬푸드 직매장은 안산시가 2021년 개장해 직접 운영 중이며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고령농-소농 등 열악한 환경에 있는 관내 농업인이 직접 근거리에 고정적으로 농산물을 납품할 수 있도록 판로를 제공해 왔다.
와~스타디움 1층 동측에 1168㎡ 규모로 조성된 로컬푸드 직매장은 관내 208개 농가가 생산한 채소류-과일 등 680여개 농산물과 축-수산물, 안산시 자매결연 도시 특산품, 관내 우수중소기업-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등을 판매해왔다.
그러나 안산시는 로컬프드 직매장 운영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5월 공개모집을 거쳐 안산농업협동조합을 민간위탁 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경식 안산농협조합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산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맺고 상호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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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안산농협 21일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민간위탁 위-수탁 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산시 |
안산농협은 운영에 앞서 로컬푸드 직매장 내부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운영을 잠시 중단하고 9월 중 복합매장(샵인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운영시간도 기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에서 9월부터 오전 9시30분~오후 8시까지, 동절기는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해 이용 편의도 개선한다.
이민근 시장은 협약식에서 "직매장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유통매장 경영에 일가견 있는 안산농협의 전문적, 안정적 운영을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안산시 농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