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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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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3대 시민보험으로 재난대비…민생안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24 15:46
파주시 시민보험

▲파주시 시민보험.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시민안전보험-풍수해보험-자전거보험 등 3대 시민보험 관련 내용을 하나의 홍보물에 담아 파주시 전 부서 및 읍면동에 1만2000부를 배부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사회재난, 태풍-호우-강풍 등 자연재해, 자전거 사고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져서다.

시민안전보험은 자연재해 및 폭발, 화재, 붕괴 사고, 대중교통 사고 등 일상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시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보험이다. 보험 대상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험료는 파주시가 전액 부담하고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사망 및 후유장해 △농기계 사고 및 후유장해 △물놀이 사고사망 등 16가지 보장항목에 해당하는 사고를 당하면 보험사(1522-3556)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 공장(소상공인)에 대해 태풍, 강풍, 호우, 지진, 대설 등 자연재해를 입었을 경우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총 보험료 중 70~100%를 정부에서 지원한다. 가입은 각 보험사를 통해 연중 가입이 가능하다.

자전거보험은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모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 대상이며, 시민안전보험과 마찬가지로 보험료는 파주시가 일괄 부담하고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도로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가 보상 대상이다.

파주시 시민보험

▲파주시 시민보험.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시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각종 보험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홍보물을 만들어 많은 시민에게 파주시에서 추진하는 보험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재난, 예기치 못한 사고 등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위로하고 재정지원을 보장하는 시민보험을 적극 알려 안전한 파주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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