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혁신초대전 참가자들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경식 웅진씽크빅 차장,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 관장, 조미내 센트프로 대표, 최재유 QTT 최고운영책임자. 사진=국립부산과학관. |
23일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혁신초대전은 2023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출품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협력해 관람객들에게 우수혁신 기술 체험 및 이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초대전에는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던 웅진씽크빅과 부산을 대표하는 창업기업인 QTT, 센트프로가 함께한다.
먼저 웅진씽크빅의 부스에서는 증강현실 기술로 입체적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책읽기를 해볼 수 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그림, 사진 등이 증강현실로 펼쳐져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QTT 부스에서는 카메라와 앱을 이용해 구강 상태를 체크해주는 AI 기반의 플랫폼을 선보인다. 구비되어 있는 카메라로 구강을 촬영하면 인공지능이 치아 상태를 분석해 치과 방문 필요성 여부를 알려준다.
센트프로는 사용자의 라이프 패턴에 따라 향기를 내는 스탠드인 자동조향 솔루션을 소개한다. 자동조향 솔루션은 집중, 운동, 수면, 휴식 모드 등 각 상황에 맞게 2-3가지의 향기를 조합해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혁신초대전은 1층 꿈나래동산 앞 로비에서 회차별(일 6회) 선착순 접수로 운영된다.
백창현 국립부산과학관 전시연구실장은 "이번 초대전에서는 혁신과 신기술을 가까이에서 체험해볼 수 있으며, 신기술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킬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웅진씽크빅, QTT, 센트프로와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한 전시, 교육, 행사의 공동 추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1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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