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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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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물놀이시설 주1회 수질검사…결과 게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22 11:02
이민근 안산시장 수돗물 및 물놀이시설 안전관 대책회의 주재

▲이민근 안산시장 21일 수돗물 및 물놀이시설 안전관 대책회의 주재.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물놀이시설 이용객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용수를 교체하고 소독을 실시한다. 아울러 주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점검 결과를 안내판 등에 게시해 시민에게 공개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1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여름철 수돗물 및 물놀이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시행해 시민 안전을 철저히 보호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최근 재건축아파트 상수도관 이설공사로 인해 인근 초등학교에 흙탕물이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물놀이시설 이용 후 어린이들이 눈병 등 여름철 질병이 유행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책회의에선 △수돗물 적수 발생 상황 및 조치현황 △물놀이시설 수질관리 및 안전요원 배치 현황 △수돗물 관련 식중독 및 감염병 관리현황 등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민근 시장은 흙탕물이 유입된 학교 인근 수돗물 수질검사를 매일 실시해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관련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변 공사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와동 물놀이장은 수질검사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엄격한 수질관리를 주 1회 이상 실시한 뒤 이를 시민에게 적시에 알리도록 지시했다.

이민근 시장은 대책회의에서 "여름철 시민이 물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법사항이나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있다면 강력히 대처해 달라"며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및 감염병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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