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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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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온라인 판매 낮선 농가에 온라인 판로개척 교육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21 13:09

'농축산물 및 친환경 농가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진행
상품 사진촬영 기법부터 온라인몰 개설까지 맞춤 교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온라인 판매 교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온라인 유통 역량강화 기초교육 현장 모습. 사진=aT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온라인 판매에 익숙치 않은 농가를 위해 농축산물 상품 사진 촬영기법 교육부터 온라인몰 개설,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방송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

aT는 농축산물 및 친환경 농가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서울에 이어 20일 대전에서 온라인 유통 역량강화 기초교육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축산물 및 친환경 농가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은 온라인 거래를 희망하는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역량진단을 통해 맞춤별 교육, 컨설팅, 온라인몰 입점과 프로모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7일과 20일 열린 교육에는 생산농가 84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온라인 광고, 상세페이지 제작, 상품등록 등 마케팅 실무와 상품 촬영기법 등을 배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가는 "온라인시장 진출에 대한 막연했던 마음이 교육을 통해 선명해졌다"며 "상품 사진촬영 기법처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aT는 생산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다양한 온라인 판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라이브 플랫폼 ‘그립’과 연계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씩 총 6회의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일반 농산물과 친환경 농산물을 선정해 지역채널과 홈쇼핑에도 8월과 10월에 1회씩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8월에는 온라인몰 개설과 광고, 라이브커머스 운영 등 역량별 심화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형목 aT 유통이사는 "유통 환경이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온라인 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다"며 "단계별 맞춤지원으로 온라인 시장에서 소외되는 농가가 없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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