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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18일 성매매집결지 폐쇄 시민교육 진행. 사진제공=동두천시 |
이번 교육은 생연7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파주 용주골 사례를 바탕으로 집결지 폐쇄 추진과정, 파주시-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방안, 여행길 걷기, 올빼미 활동 등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등 강의를 들으면서 시와 시민이 함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 나우 이희애 원장을 초빙해 ‘성매매집결지 형성과정, 집결지 폐쇄를 위해 시민 응원이 절실히 필요한 점, 성매매 실상, 성매매 여성을 왜 피해자라고 하는지’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시와 시민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지를 설명했다.
강의를 들은 윤한옥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파주 용주골 집결지 폐쇄 과정에서 겪고 있는 진통 과정을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오늘 교육을 계기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의지는 더욱 확고해졌고,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시길 바라며, 성매매 피해자의 자활과 사회 복귀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제언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