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경기교통공사-항공대 '신 모빌리티' 업무협력 ‘첫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20 04:51
경기교통공사-한국항공대 19일 업무협의 진행

▲경기교통공사-한국항공대 19일 업무협의 진행.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교통공사는 19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한국항공대와 산-학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의는 6월29일 한국항공대와 체결한 업무협약(MOU) 후속 조치로 박태희 경기교통공사 교통사업처장이 주관했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경기교통공사 똑타-똑버스(경기도형 MaaS 플랫폼-수요응답형 버스) 소개 및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관련 협력방안 △UAM(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개인 항공기, 에어 택시 또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활용해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도심항공교통) 시범 서비스 및 드론 상용화 관련 협력방안 △경기북부 항공-물류 모빌리티 허브 구축 등이다. MaaS은 버스-택시-철도-공유차량 등 다양한 이동수단에 대한 정보를 통합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일컫는다.

경기교통공사-한국항공대 19일 업무협의 진행

▲경기교통공사-한국항공대 19일 업무협의 진행.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이번 업무협의를 통해 양 기관은 경기북부 모빌리티 허브 시범-실증사업을 위한 산-학 협력체계 구축과 항공-물류 모빌리티 공동연구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볼 수 있다.

박태희 교통사업처장은 "양 기관 협력체계 구축이 UAM, 자율주행 등 신 모빌리티 분야에서 산-학 협력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업무협의를 지속해 UAM 관련 제도, 자율주행 실증-시범 등 신 교통수단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영식 한국항공대 AI융합대학장은 "경기교통공사가 한국항공대와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경기교통공사-한국항공대 19일 업무협의 진행

▲경기교통공사-한국항공대 19일 업무협의 진행.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한편 이날 업무협의에선 UAM 제도화, UAM 아카데미, 인턴십 등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똑버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체험했다. 양 기관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논의로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