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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성금 모금 통해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9 11:36

정명근 시장, 동참...19일 시청 로비 모금함에 성금
20일부터 시민·공직자·공공기관 직원 대상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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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19일 김창겸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 지부장과 김세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함께 성금을 내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경기 화성시가 19일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오는 20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전국적으로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특히 경상북도 및 충청권에 인명 및 물적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이런 결정을 내렸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시청과 동탄·동부 출장소, 각 읍면동에 모금함을 마련해 성금 모금을 진행하며 시민과 공직자 및 공공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금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 복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오전 가장 먼저 시청 로비에 설치되는 모금함을 찾아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복구와 회복을 기원하며 성금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희망한다"며 "힘든 시기에 한 줄기 희망을 줄 수 있는 모금 운동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성금 모금에는 김창겸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 지부장과 김세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함께 했다.

한편 시는 성금모금 이외에도 시민 및 공무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꾸려 피해지역 지자체와 협의해 피해복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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