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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나무고아원 내 유아숲체험원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
이에 따라 하남시는 7월6일 공원녹지과 주관 아래 경기환경과학연구원에 의뢰해 한강폐천 부지와 유아숲체험원 경계구역 6개 지점을 선정해 표토층에서 토양을 심도 0.4.~ 0.6.m 깊이로 시료를 채취해 오염도 검사를 진행했다.
경기환경과학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6곳 모두 토양환경오염법상 토양오염 우려기준(400㎎/㎏ 이상) 미만으로 불소가 검출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는 나무고아원 내 안전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올해 12월 중순까지 운영 예정인 숲놀이 체험 등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을 정상 운행할 방침이다. 정황근 공원녹지과장은 19일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란 점을 감안해 나무고아원(유아숲체험원)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샡애 숲 체험을 목표로 2017년 조성된 하남 유아숲체험원에는 외줄건너기-출렁다리-바람개비 숲길-미로 체험장 등 모험, 체험, 휴식, 배움 등 4가지 테마로 다채로운 놀이시설이 설치돼 체험학습장으로써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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