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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스마트 전기계량기 데이터 활용한 에너지 절감'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8 22:32

전주시에너지센터·카이스트·누리플렉스·투파더, ‘전주시 아파트 에너지 FLEX 캠페인’ 협약
금전적 인센티브 따른 수요 이동 연구, 에너지 절감량 탄소감축시장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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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에너지센터, 카이스트 기후변화대응 수요전략연구팀, 스마트 계량기 보급사 누리플렉스, 사업 운영기관 투파더, 관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관계자들이 18일 ‘전주시 아파트 에너지 FLEX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전주시가 스마트 전기계량기 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발적 에너지 절약에 따른 전기요금 할인 혜택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전주시에너지센터는 18일 카이스트, ㈜누리플렉스, ㈜투파더와 ‘전주시 아파트 에너지 FLEX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캠페인은 전주시에너지센터의 건물분야 에너지 절감 사업 중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을 위한 캠페인으로서 ㈜누리플렉스의 스마트 계량기가 설치되어 있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 주체들은 주택용 가구의 시간대별, 금전적 인센티브 수준별 수요 이동 가능성을 학술적으로 연구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의 에너지 절감량을 자발적 탄소감축시장의 크레딧으로 거래하는 사업의 가능성도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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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 참석한 아파트 관계자는 "여름철 입주민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지내 다양한 에너지 절감 홍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의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분야 사업을 실행하는 전주시에너지센터의 ‘전주시 에너지공유 플랫폼 확대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은 전주시에너지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카이스트 기후변화대응 수요전략연구팀 엄지용, 김하나 교수와 스마트 계량기 보급사인 누리플렉스 한정훈 전무, 사업 운영기관인 투파더 김진성 대표와 함께 관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임직원이 참석했다.

최우순 전주시에너지센터 센터장은 "이번 에너지 절감 캠페인 이외에도 에너지 정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정책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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