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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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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불연성 쓰레기 녹색 종량봉투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5 23:53

8월부터 폐기물 처리방식, 소각으로 변경
불에 타는 것은 흰색, 타지 않는 것은 녹색 봉투에

쓰레기 분리배출

▲새롭게 바뀌는 일반쓰레기 배출방법 안내 포스터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는 9월 초 준공되는 폐기물처리 소각시설 준공에 따라 쓰레기 배출 방법 변경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고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오는 8월부터 폐기물 처리방식이 기존 매립에서 소각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불에 타는 쓰레기와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불연성)로 나눠 별도 배출해야 한다.

불연성 쓰레기에는 도자기류, 깨진 유리, 어패류 껍데기 등으로 매립용 종량제 녹색 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한다.

기존 일반쓰레기 종량제 흰색봉투에는 화장실 휴지, 기저귀 등 불에 타는 쓰레기를 배출해야 한다.

음식물 폐기물은 기존 방법대로 노란색 종량제 봉투 및 RFID 기기에, 재활용품은 투명봉투에 담아 별도 분리 배출하면 된다.

강릉시에 따르면 소량의 불연성 폐기물을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매립용 종량제봉투를 5·10·20L 용량으로 제작해 기존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새로 공급하는 매립용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대상 폐기물 및 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소각시설의 소각효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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