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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경찰서.연합뉴스 |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 33분께 경기 의정부시 다가구주택 자기 집에서 옷에 불을 붙이는 방법으로 방화한 혐의를 받는다.
불은 1가구 49㎡를 태워 2548만원 상당(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주택에는 8가구가 거주하고 있었다. 당시 주택에 있던 9명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해 하천 위 다리에서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 그러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A씨는 평소 정신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에 이웃집 소음 스트레스를 받아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hg3to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