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민관 산사태 예방 긴급점검…호우대비

▲남양주시 조안면 차산리 임도 정비.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산림조합-감리업체 등 민-관이 합동으로 산사태 취약지역, 3년 이내 임도시설 사업지, 민가 주변 임도시설, 숲길 및 등산로를 중심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상기후가 동반된 여름철 집중호우에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특히 산지 비탈면 녹화 상황을 주시하고, 임도시설 측구 및 배수관을 정비하며, 피해 우려지역을 비닐로 덮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했다.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 임도 정비. 사진제공=남양주시

또한 재해예방 활동을 위한 작업 노동자 안전관리대책도 함께 점검했다. 박선영 산림녹지과장은 13일 "산사태 취약지역 및 임도시설을 지속 점검하고 보수하는 등 집중호우에 신속히 대응해 산림재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