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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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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물 전력반도체 기술개발사업, 국가 R&D 예타 통과…5년간 1385억원 투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3 17:29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개발사업 개요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개발사업 개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화합물 전력반도체의 국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개발사업’이 국가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돼 5년간 1385억원이 투입된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3년 제8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화합물 전력반도체는 두 종류 이상의 원소 화합물로 구성되며 실리콘 단일 소재 전력반도체 대비 전력효율, 내구성 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각 나라들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7%의 성장이 전망되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시장선점을 위해 글로벌 주도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유럽(54%), 미국(28%), 일본(13%) 등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기술력 부족과 해외기업의 특허 선점 등으로 수요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정부는 국내 전기차·에너지·산업 수요와 연계한 소자 및 전력변환장치(모듈) 상용화 기술개발, 구동회로(파워IC) 기술개발 및 화합물 전력반도체 핵심소재 기술개발 등 전력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소재-소자-IC-모듈)의 핵심기술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재생에너지·IoT 등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화합물 전력반도체의 국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며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1384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당초 요구한 예산은 7년간 4419억원이었으나 기간과 규모 모두 예타를 거쳐 줄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촉진하고, 국내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신속조사 대상으로 신청된 ‘친환경 교통수단용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 사업(성장형사업)’을 올해 제2차 연구개발 예타 신속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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