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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진행된 물류센터 개장식에 참석한 오리엔트스타로직스 유영종 회장(왼쪽 세 번째), ㈜한진 조현민 사장(왼쪽 네 번째),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왼쪽 다섯 번째) 등 주요 관계자가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
해당 물류센터 인수를 위해 ㈜한진과 ㈜오리엔트스타로직스가 각각 50%씩 지분을 인수해 지난 4월 합작법인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를 설립했고, 글로벌 항만물류 역량을 보유한 ㈜한진과 국내외 화물 영업력을 갖춘 오리엔트스타로직스가 시너지를 발휘해 공동으로 운영한다.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는 총 면적 약 1만1000평 부지에 5000평 규모의 창고와 6000평 규모의 야드로 구성돼 있다.
㈜한진은 지난 2015년부터 부산신항 3부두에서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을 운영하고 있으며, HJNC 북동쪽에 인접한 배후단지에 2009년부터 보유하고 있는 부산글로벌물류센터(BGDC)‘가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보관, 운송, 통관 업무 및 HJNC와 연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산신항 내 항만물류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HJNC 북서쪽에 인접한 웅동 배후단지 내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를 통해 기존 운영사의 고객사 물량은 물론, 부산신항 신규 인프라 확보로 부산권역 신규 고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는 올해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과 근접해 있어 해당 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사 유치도 기대할 수 있다.
또 HJNC를 주축으로 BGDC와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가 부산신항 북쪽에 트라이앵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물류센터 간 물량 공유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우수한 지리적 조건으로 기존고객의 이탈 방지와 장기계약이 가능한 컨테이너 신규 물량의 유치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와 함께 우리회사가 부산신항에 보유한 인프라가 서로 시너지를 창출해 부산신항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통해 부산신항 내 항만물류 경쟁력을 더욱 높여 수출입 물류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