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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물가 안정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 3차 상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2 09:05

장바구니 부담 완화 위해 3차 품목 약 70% 식품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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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미티드 로고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는 이달 13일 고객을 위한 물가안정 프로젝트 ‘더리미티드(The Limited)’ 3차 상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더 리미티드는 매 분기별로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 필수품을 선정해 초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선보이는 3차 품목은 신선 7개, 가공식품 31개, 일상용품 13개, 가전 2개 총 53개 상품으로 기획했으며 약 70%를 식품으로 구성해 물가 안정에 대한 체감 효과를 높였다.

이마트는 3차 상품 기획에 신규산지 확대, 압도적 대량매입, 물류 프로세스 개선 등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올해 7월 국내산 닭고기 1㎏당 소매가격이 1년전 대비 약 11% 가량 높아졌음에도 앞으로 초복, 중복, 말복 등 수요 영향으로 시세가 더 올라갈 것이 예상된다. 이에 이마트는 발 빠르게 신규산지인 브라질에서 우수 협력사를 발굴했고 양질의 닭고기를 직소싱해 원가를 절감한 더 리미티드 양념 닭불고기(100% 닭다리살) 800g 2입팩 상품을 행사가 1만498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기존에 판매중인 정상가 1만4980원 국내산 닭 주물럭 800g·팩 상품 대비 약 50% 저렴하다.

또한 대량 매입 기반 저렴하게 확보한 브라질 닭고기를 활용해 더 리미티드 세가지 맛 닭강정(양념 ·달콤마늘·간장짭잘, 800g내외) 상품을 행사가 9980원, 100g당 1248원에 출시했다. 기존 운영중인 어메이징 닭강정, 달콤마늘 닭강정 상품의 판매가 100g당 2080원 대비해 약 40% 저렴하다.

뿐만 아니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직접 소싱한 더 리미티드 아몬드 700g·봉 상품을 6980원에 판매한다. 이는 기존 운영하던 판매가 9800원 아몬드 500g 봉 상품 대비해 약 49% 저렴하다.

이마트가 3차 리미티드에 특별히 공을 들인 부분은 디저트 상품이다. 3차 운영 기간에 해당하는 7·8월은 통상 휴가철과 아이들 방학이 겹치며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대표적 사례로 더 리미티드 스펀지 샌드 케이크는 행사가 7980원에 판매해 폭신한 스펀지 케이크 사이에 부드러운 연유 버터크림과 새콤달콤한 오렌지 잼을 가미한 가성비 디저트다.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협력사와 별도 레시피를 새로 개발했으며 이마트 베이커리 매장에서도 이전보다 간소하게 직접 제조할 수 있어 맛과 가격을 모두 잡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1차, 2차를 거쳐 반환점을 지난 ‘더 리미티드’ 3차상품의 경우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 위주로 기획하여 출시했다" 라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동시에 고객이 꼭 구매하고 싶은 ‘더 리미티드’ 상품을 4분기에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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