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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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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파주시 말라리아 민-관-군 합동방역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1 11:34
파주시 말라리아 민-관-군 합동방역 현장

▲파주시 말라리아 민-관-군 합동방역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말라리아 감염을 예방하고자 6일 최접경 지역인 장단면에서 민-관-군 합동방역을 실시했다. 전국적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전년 동기 대비 177.4% 증가함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날 방역이 실시된 장단면은 북한 및 디엠제트(DMZ)와 인접해있어, 타 지역에 비해 방역이 어려워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방역 취약지역이다.

파주시 말라리아 민-관-군 합동방역 현장

▲파주시 말라리아 민-관-군 합동방역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이날 방역에는 파주보건소장과 파주시방역반, 파주시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파주시협의회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각종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고 방역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방역차량에 위치관제시스템을 설치했다.

말라리아를 예방하려면 4월부터 10월까지 야외활동 자제가 바람직하다. 만약 야외 활동을 하게 된다면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이 좋다. 감염 예방과 조기 진단을 위해 발열-오한 반복 등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신속 진단키트 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말라리아 예방 방역수칙

▲말라리아 예방 방역수칙. 사진제공=파주시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월 2회 민-관-군 합동방역을 실시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시민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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