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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수는 이미 『해방 전 만주지역의 우리 시인들과 시문학』·『해방 전 재미한인 이민문학(1-6)』·『카자흐스탄 고려시인 강태수의 삶과 문학』·『카자흐스탄 고려인 극작가 한진의 삶과 문학』·『CIS 지역 고려인 사회 소인예술단과 전문예술단의 한글문학』 등의 저서들과 『해외 한인문학의 존재와 당위』 등 많은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책은 조 교수의 기존 연구들을 통시적으로 보여주면서 해외 한인문학의 텍스트를 읽어내는 하나의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Chapter 1 [우리 땅, 우리 민족, 우리 문학]은 이 책의 총론 격으로 해외 한인문학의 본질과 함께 당위적 지향점을 거론한 글이다. 해외 한인문학의 존재와 당위를 바탕으로 한국문학 전반에 대한 관점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Chapter 2 [잃어버렸거나 잊어버린 자아를 찾아]는 재미한인들의 문학에 표상된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당시 재미한인들의 현실을 보여주고, 그에 대한 분석을 정치하게 제시한 부분이다. Chapter 3 [작가들의 다양한 모험과 길 찾기]은 카자흐스탄 고려인의 한글노래들, 고려극장에서 불린 우리말 노래들, 고려인 극작가 한진이 수용한 우리 고전들, 고려인 극작가 연성용이 수용한 우리 고전들, 고려 시인 강태수의 작품세계, 고려인 극작가 태장춘이 재현한 홍범도의 영웅서사시와 연극미학 등을 중심으로 구소련 지역 고려인 작가와 시인들의 작품에 표상된 디아스포라 의식을 광범하게 분석한 내용이다. Chapter 4 [수용 혹은 변용을 통한 ‘조국’의 문학과 문학사]는 홍길동 서사를 서구적으로 변용시킨 희곡 Lotus Bud, 시조 창작을 통해 정서적 유산의 확인 및 유지를 시도한 심연수, 작품 해석의 통시적 체계화를 통해 ‘조선 문학’에 보편성을 부여한 계봉우의 『조선문학사』 등을 분석·설명한 부분이다.
이 책은 해외 한인문학에 대한 공시적·통시적 관점의 시각을 보여줌으로써 연구결과의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한 시도라 할 수 있다. 그간의 연구를 집약하는 한편, 향후 학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 점으로도 그런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해외 한인문학은 단순히 과거의 역사적 유산일 뿐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도 지속되어야 하는 우리 민족 공통의 기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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