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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지난달 25일 ‘뉴 5시리즈’를 전 세계에 최초 공개했다. 한국 시장에는 오는 10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수입차 상반기 누적대수 13만689대로 전년 동기 13만1009대보다 0.2% 감소했다.
수입차 판매 1위는 총 3만8106대를 판매한 BMW가 차지했다. 벤츠는 3만5423대를 판매해 2등에 올랐다. 양사 간 판매대수 차이는 2683대에 불과하다. BMW와 벤츠를 제외하곤 1만대를 넘긴 수입차 브랜드가 없어 명실상부한 투 톱 체제를 이뤘다.
3위 자리를 두고는 여러 브랜드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아우디는 지난 1월 2454대, 2월 2200대, 3월 2260대를 기록하다가 4월 들어 473대로 급락했다. 5월엔 902대, 6월 1347대를 판매하며 다시 상승세에 접어들었지만 총판매 9636대를 기록해 1만대 고지를 넘지는 못했다. BMW, 벤츠와 함께 묶이던 ‘독일 3사’ 체제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아우디가 주춤하는 사이 타 브랜드는 턱 밑까지 추격해왔다. 볼보는 올해 상반기 8463대를 판매해 판매 순위 4위를 차지했다. 볼보는 상반기 내내 큰 하락세 없이 월평균 1400여 대를 판매했다. 4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3위 아우디 판매량을 넘어서기도 했다.
5위는 올해 상반기 6950대를 판매한 렉서스다. 렉서스의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1.1% 상승했다. 이미 지난해 연간 총 판매량인 7592대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총 판매량은 1만4000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노재팬’ 직전 연도인 2018년의 연간 판매량(1만3340대)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렉서스는 최근 한일 관계 개선에 힘입어 첫 순수 전기차인 ‘디 올 뉴 일렉트릭 RZ’와 ‘뉴 제너레이션 RX’를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는 올 상반기 6226대를 판매하며 판매 순위 6위를 차지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2014년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 국내에서 4204대가 판매됐던 포르쉐는 2021년 8431대가 팔렸고, 지난해에는 8963대를 판매하며 3년 연속 판매량을 경신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전 세계에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BMW MINI(4430대, 7위), 토요타(3978대, 8위), 폭스바겐(3240대, 9위), 랜드로버(2988대, 10위) 순이다.
kji0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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