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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관내 GS건설 시공현장 안전점검 강화. 사진제공=광명시 |
광명시는 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 철산주공10-11단지 재건축, 광명 제1R 재개발 사업장 등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사업장 3곳을 대상으로 5월부터 안전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광명시정 최우선 과제"라며 "GS건설 시공현장을 비롯해 관내 재개발-재건축 현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시행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역설했다.
광명시는 5월12일 이들 3곳 시공현장을 대상으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는데 안전상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광명시는 구조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을 꾸려 콘크리트 양생이 적정한지, 설계와 다른 시공이 없는지 현장진단을 실시했다.
시공업체. 전문기관, 국토부 등을 통한 안전 진단과 검증도 이어지고 있다. GS건설과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는 5월30일부터 6월9일까지 지상층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관내 시공현장에 전문가 8명을 투입해 구조 정밀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방국토관리청과 국토안전관리원을 통해 GS건설이 실시한 구조 정밀 안전점검 적정성 여부를 검증하고 있다. 검증 결과는 오는 8월께 나올 예정이다.
광명시는 검증 결과에 따라 안전상 미흡한 부분에 대해 즉시 시정명령을 내리는 한편,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은 관련 법률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