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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삼탄아트마인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아프리카 미술의 현대미술 영감 전 ‘잃어버린 아미를 찾아서’을 전시하고 있다. |
9일 정선군에 따르면 삼탄아트마인이 주최하고 정선군과 정암사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삼탄아트마인 소장품들과 창조적인 상상력의 동시대미술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 오마주 전시회를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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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탄아트마인 개관 10주년 ‘아프리카 미술의 현대미술 영감 전 ’잃어버린 아미를 찾아서‘ |
이번 전시회에 권학준, 박봉기, 사야, 위세복, 윤후명, 이인, 조영재 작가 등이 참여했다.
특히 강원도 강릉 출신이며 소설가, 시인, 화가로 활동 중인 윤후명 작가가 작품 출품 및 전시 브랜드 네이밍 제자(題字)를 썼다. 또 춘천이 고향인 이재용 탤렌트가 삼탄아트마인 문화답사 후 받은 감동으로 전시 홍보대사를 자청했다.
손화순 삼탄아트마인 대표는 "아미전은 개관 10주년 기념전으로 아프리카 원시미술은 현대미술사 거장들에게 영감을 주었기에 가족, 연인 예술여행과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예술교육으로도 좋은 전시"라며 "정선군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전시 기간 중 아트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석 예술감독은 "아프리카 원시미술은 예술성과 현대성 갖춘 조형 언어로 시공간을 초월하는 마력을 지님과 동시에 강렬한 생명력과 힘을 다시금 되새겨볼 필요가 있는 물질 만능 시대에 새로운 휴머니즘 기반을 찾고자 기획했다"며 "어려서 맛보았던 마들렌과 홍차 맛을 다시 반복했을 때의 기쁨을 탐구하는 이 긴 이야기처럼 ‘반복을 통한 구원’이란 소설의 주제가 21세기 한국 현대미술가들이 다시 아프리카 원시미술에 몰입하고 재해석, 오마주하는 이유"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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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아미를 찾아서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