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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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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흥시장 ‘시화호 세계화’ 논의…시화호 30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06 21:09
이민근 안산시장-임병택 시흥시장 시화호 가치 증진 협력 논의

▲이민근 안산시장-임병택 시흥시장 5일 시화호 가치 증진 협력 논의.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임병택 시흥시장과 5일 안산시청에서 만나 시화호 보전과 가치 증진을 위한 협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협력간담회는 시화호 보존 및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논의를 비롯해 △시화나래 페스티벌 재개 △시화호 30주년(2024년) 기념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방안은 오는 25일 진행되는 시화호권정책협의회(안산시, 시흥시,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 참여)에서 정식 안건으로 논의하며, 해당 결과를 토대로 관련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과거 오염된 호수라는 인식을 인근 지자체인 시흥-화성과 함께 이겨낸 만큼 앞으로 환경보전과 생태는 물론 미래 먹거리 자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2008년 전국 최초로 지역환경 분야 재단인 안산환경재단을 설립해 시화호 환경정화 및 모니터링, 시민환경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해왔으며 작년 환경부 주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환경보전 활동과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아울러 국-도비 포함한 총 81억원 가량 예산을 들여 안산갈대습지 생태환경 교육시설을 건립(2024년 7월 개관 예정) 중에 있으며, 경기도 유일 생물자원보전 거점시설로 전시-체험-생태환경교육 등을 진행해 시화호-갈대습지공원 생태 보전과 교육 홍보가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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