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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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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시화호 세계화’ 프로젝트 제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06 20:37
임병택 시흥시장 화성시장, 안산시장, 한국수자원공사 방문

▲임병택 시흥시장 4일과 5일 (왼쪽부터) 정명근 화성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박세훈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장 방문.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4일과 5일 양일간 정명근 화성시장, 박세훈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장, 이민근 안산시장을 차례로 만나 △시화호 보존 및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시화나래 페스티벌 재개 △시화호 30주년(2024년) 기념사업 추진 등을 위해 보다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특히 시화호 조성 30주년이 되는 내년은 ‘시화호 세계화’를 이루는 절호의 기회라며 시화호 3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 를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브랜드화하자고 강조했다.

그동안 임병택 시장은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 의미를 강조하며 환경교육 성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해왔다. 작년 12월 열린 시화호권정책협의회에서도 안산-화성시-수자원공사가 함께 시화호를 환경 극복 대표적인 성공사례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설파했다.

이번 만남에서도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시화호’라는 의제를 국가적 차원으로 격상하고,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 ‘시화호’로 만들어내는데 협력하자고 다시 한 번 제안했다.

임병택 시장은 "시화호야말로 기후위기,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등 우리 시대 모든 의제를 품고 있는 유일한 곳이며 시화호를 세계 환경교육 성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4개 기관 뿐만 아니라 국회, 환경부, 경기도 및 환경운동가들과 함께 시화호 30주년을 성공적인 기념사업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시는 시화호 세계화 프로젝트를 오는 25일 시화호권정책협의회(시흥시, 안산시, 화성시, K-water)에서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고, 4개 기관과 함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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