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1907, 친환경 원단으로 배너 제작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업사이클링 브랜드 project(프로젝트) 1907이 친환경 원단을 활용해 지난 6월 20일 족자 현수막 및 실내외 활용 가능한 배너 현수막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project 1907은 현수막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12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재생 현수막을 개발하고, 2022년 4월에는 생분해 친환경 현수막을 개발했다.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기 위해 project 1907은 모든 제품의 국내 생산을 고집하고 있는데 이번 엑스배너, 족자 현수막도 원료부터 원사, 원단, 제작까지 국내에서 생산했다.

인천 그랜드 하얏트와 업무협약으로 호텔에서 버려지는 생수 페트병을 기증받아 재활용 원료를 확보한 이후 국내 친환경 현수막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자체 개발한 친환경 원단 ‘플라텍스’로 국내 업사이클링 업계 최초로 유럽 친환경 섬유품질인증 '오코텍스(OEKO-TEX)’를 획득한 바 있다.

project 1907 운영사 ㈜세상에없는세상 김정식 대표는 “ESG 경영이 화두가 되면서 친환경 현수막을 찾는 회사들이 많아지고 있다. 현수막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부득이 사용해야 한다면 생산과정 및 매립 시 자연에 덜 해로운 친환경 현수막을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