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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화천 산처어 파크골프 페스티벌 |
화천군 체육회는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남녀 일반 및 시니어 등 4개 부문 예선대회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2구장에서 치러질 대회는 지난해보다 더욱 증가한 상금과 부상으로 벌써부터 전국 파크골프 마니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녀 MVP에 3000만원의 상금과 순금 양각 트로피 그리고 영예의 그린 자켓이 주어진다.
또 남녀 일반 및 시니어 4개 부문 1위에게는 각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150만원, 4등 100만원 등 총상금 1억2080만원이 걸려있다.
이와 더불어 각 부문별 이벤트 시상금까지 더하면 올해 대회 총상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1600만원 늘어난 1억3040만원에 달한다.
단일 대회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이며 여자 프로골프 2부 대회 상금 규모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참가비는 예선 1인당 1만원, 결선 6만원이 다.
예선 1인당 화천사랑상품권 1만원, 결선 참가자에게는 화천사랑상품권 4만원과 2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이 주어져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예선전은 8월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8차에 걸쳐 치뤄진다. 예선을 통과하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결선무대를 치르게 된다.
각 부문별 90명씩 총 360명이 출전하는 결선은 4일간 총 144홀을 소화해 최저타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규칙을 준수하고 로컬롤은 경기 당일 공지한다.
화천군에 따르면 예선전에 앞서 사전 훈련을 위해 방문하는 동호인, 예선전 및 결선 참가자 등 연인원 5000여명 이상이 화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송호관 화천군 체육회장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를 통해 지역경제가 새로운 발전의 원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