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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3차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650억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03 00:52

5개 은행 등서 신청접수...최대 5000만원까지 연 2% 이자지원

강원특별자치도_1

▲강원특별자치도 CI

강원특별자치도가 6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에 나섰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내 소상공인의 경제적부담 완화를 통한 경영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올해 3차 소상공인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이날부터 시장했다.

이에 따라 신청을 이날부터 접수에 들어갔다.

이번 지원은 연간 2000억원 규모의 ‘2023년 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이번 3차에는 65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도는 앞서 지난 1월 1차로 1200억원, 5월에는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릉지역에 150억 원 지원으로 상반기 중에만 경영안정자금 135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3차 지원 신청은 5개 취급은행과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비대면)에서 접수하며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2년간 2%의 이자와 함께 보증수수료 0.8% 2개년분을 지원한다. 또 대출금 조기상환 시 발생하는 금융회사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업체당 보증 한도는 2억원 미만이다.

도는 특히 지난 6월 14일 속초 청년몰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는 경영안정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3차 하반기 650억원 지원이 도내 소상공인 여러분께 어려움 속 작게나마 숨통이 트이고 생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도움이 필요한 모든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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