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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1주년]김동연(DY), "경기도에 ‘변화의 씨앗’을 심었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01 00:16

"남은 3년 동안 ‘기회의 꽃을 피울 차례" 강조
향후 추진할 15개 핵심분야, 3개 중점과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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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6월 30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도는 지난 1년 동안 ‘변화의 씨앗’을 심었다"면서 "이제 그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 ‘기회의 꽃’을 피울 차례"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마음을 다한 1년, 믿음을 더 할 3년>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민선 8기 경기도가 출발한 지 어느덧 1년이 되었다"면서 "출근길에 소방재난본부 상황실에서 장마철 집중호우 재해 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작년 7월 1일, 임기 첫날에도 취임식을 취소하고 온종일 집중호우와 피해복구 상황을 챙겼다"면서 "첫 출근날부터 줄곧 1400만 도민의 삶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 지사는 특히 "바빴지만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취임 초, 경기도를 ‘대한민국 기회수도’로 만들기 위한 3대 비전을 제시했다"고 했다.

3대 비전은 "△더 많은 기회는 경제 역동성을 키우고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함, △더 고른 기회는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상생과 포용’의 공동체를 만드는 것 △더 나은 기회는 지속가능한 사회로 발전하기 위한 ‘미래 대비’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우리 도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언론인들을 모시고 3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민선 8기 2년 차부터 추진할 15개 핵심분야, 30개 중점과제를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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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대곡소사선 개통식 패싱 논란 등에 "강한 유감" 표명

앞서 김 지사는 지난 6월 30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경기도지사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대곡소사선 개통식 참석 대상을 놓고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김 지사는 "어떤 연유인지, 이런저런 얘기가 나온다"며 "위에서 지시라면서 야당 의원과 시장들, 경기도지사를 제외했는데 어떤 연유인지 모르지만, 의도적으로 이런 배제를 한 것이라면 소탐대실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곡소사선은 고양시 대곡과 부천시 소사를 잇는 18.3Km의 복선전철로 7년의 공사를 마치고 이날 개통식을 가졌다.

김 지사는 아울러 최근 정부의 잇따른 ‘경기도 패싱’ 논란에 대한서도 강한 불만도 토로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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