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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은 29일 옛 종축장 부지에 2500석 규모의 ‘강원도 오페라 하우스’ 건립을 김진태 초대 강원특별자치도지사에게 제안했다. |
29일 원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부터 이어온 옛 종축장 부지의 활용 논의는 지난 2019년 최문순 도정 및 원창묵 시정에서 강원도와 원주시, 강원도개발공사 간 협약을 맺고 종축장 부지에 대한 ‘복합공연장’ 건립을 약속했다. 하지만 수년이 지난 지금도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협약 내용의 모호함과 추진 의지 부족, 책임회피 등 답보적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결단해야 한다. 원주시는 옛 종축장 부지에 2500석 규모의 ‘강원 오페라 하우스’ 건립을 김진태 초대 강원특별자치도지사께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원 오페라 하우스는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문화적 발판이 될 수 있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적 문화시설이 될 수 있도록 강원 오페라 하우스 건립에 적극적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경제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강원특별자치도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진을 부탁한다. 그에 발 맞춰 원주시도 함께 협조해 가겠다 "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